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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허위 매물 근절하겠다" 2016.01.25

국내 최대 부동산 중개 애플리케이션(앱)인 '직방'은 허위매물 근절과 실적 3배 향상을 목표로 한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

안성우 대표는 21일 서울 종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직방은 우선 이용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매물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안심지수'를 95%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안심지수는 직방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진성매물 비율로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직방에서 매물을 보고 갔을 때 허위매물 여부를 조사한다.

안 대표는 "이용자의 피드백을 보면 지난해 10월 안심지수가 82.6%였는데 1월 현재는 88.2%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직방은 매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이달 4일부터 안심녹취서비스, 매물광고실명제 등을 포함한 '안심직방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안 대표는 또 "올해는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해 중개보수액 5140억원, 거래 건수 102만8022건, 거래액 64조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직방은 지난해 7000곳이 넘는 회원 공인중개사들이 총 1840억원 중개보수액(수입)을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거래 건수는 36만7995건으로 거래액(전세환산금)은 23조원이었다.

2월부터는 안심중개사를 지원하기 위한 '직방카' 15대를 서울 시내에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직방카는 직방을 통해 방을 구하러 온 이용자가 안심중개사와 방을 보러 가는 과정에서 탑승하는 차량이다. 직방에서 안심중개사를 선정해 차량을 전액 무상 지원한다.

안 대표는 "부동산 정보 서비스는 신뢰도 회복이 우선"이라며 "앞으로 다른 나라의 부동산 임대관리 소프트웨어나 자산평가 분석 등을 벤치마킹해 국내 실정에 맞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싶다"고 했다.

향후 목표와 함께 그동안의 성과도 공개했다. 직방은 월간 매물 조회 8000만회, 누적 매물 등록 300만개, 하루 평균 등록 매물 1만5000개라고 밝혔다. 누적 앱 다운로드 1200만건을 돌파했다. 지하철 역을 기준으로 가장 매물이 많은 지역은 신림역으로 5473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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