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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스타트업 O2O…의식주 맞춤형 서비스 ‘봇물’ 2015.07.07

[이투데이 조성준 기자]O2O(Online to Offline)가 생활 속에 자리 잡으면서 국내 스타트업의 다양한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 사용자들이 생활하는데 가장 필요한 ‘의·식·주’ 전 부문에 걸쳐 서비스가 이뤄지며 경쟁 또한 가열되고 있다. 특히 같은 분야에서 비슷하지만 다른 서비스를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유저풀을 우선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의: 오프라인 쇼핑 정보를 더욱 세련되게 = 지난해 12월 정식 출시한 네이버의 O2O 플랫폼 ‘샵윈도’는 오프라인 매장의 쇼핑 물품을 모바일로 확인 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시간과 지역적 한계가 존재하는 쇼핑의 영역을 파괴하고 누구나 손쉽게 먼 거리의 오프라인 매장을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샵윈도는 현대백화점 무역점과 미아점, 롯데백화점 본점 등 백화점 브랜드도 많이 입점해 있는 상태다.

와이어드랩이 서비스하고 있는 ‘어번스트릿’은 가로수길, 경리단길 등 번화가 매장의 상업 정보를 디자인 요소를 접목해 모바일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현재 서울 400개 이상 매장에서 구글플레이 베타 서비스가 입점해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 출시와 함께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와이어드랩은 최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12억 원 투자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식: 한 끼를 먹더라도 실속 있게 = 식사를 할 때 꼼꼼하게 맛집을 검색하고 포인트 적립을 챙기는 알뜰 소비족도 늘어나고 있다. 스포카의 ‘도도 포인트’는 태블릿에 전화번호를 입력한 뒤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식이다. 종이 쿠폰이나 멤버십 카드 없이도 고객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매장에게는 멤버십 관리의 부담을 줄여준다. 특히 ‘도도 인사이트’ 분석 시스템을 통해로 제공되는 적립고객 통계는 점주들의 매장 운영 방향을 한 눈에 제시해 준다. 스포카에 따르면 현재 카페와 식당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업종의 3500개 매장과 400만명이 도도 포인트를 사용하고 있다.

전문가가 엄선한 식당을 추천 받아 예약하는 서비스도 있다. 트러스트어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포잉’은 전국 2000여 개 레스토랑의 추천과 예약을 제공하는 앱이다. 지난달부터 포잉은 JTBC 방송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와의 제휴를 통해 출연 요리사들의 레스토랑에서 방송에 등장한 인기 메뉴를 선보이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주: 1인 가구 확대에 주목 =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전월세 집을 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앱도 있다. 채널브리즈의 ‘직방’은 앱 안에서 부동산 매물 정보를 공유해 방을 수할 수 있다. 특히 직방의 ‘클린 캠페인’은 거짓정보 신고제 등 허위매물을 관리하고 부동산 정보서비스 시장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이다. 최근에는 임대인을 위한 신규 기능인 ‘공실제로 방 내놓기’를 서비스하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800만명의 사용자가 직방 웹사이트와 앱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방 외에도 다방, 방콜 등 다양한 부동산 앱도 서비스 되고 있다.

다섯시삼십분는 1인 맞춤이사 전문 서비스 ‘짐카’를 서비스한다. 짐카는 기존에 비싸고 손이 많이 가는 원룸이사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생겨난 서비스다. 신속한 예약과 결제 시스템으로 젊은 자취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짐카는 이사에 필요한 물품을 담은 ‘짐박스’, 운송을 돕는 트럭과 인력인 ‘짐카’와 ‘짐맨’ 등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된다.

IT업계 한 관계자는 “일반인에게 어렵게만 느껴지던 IT 기술이 점차 실생활에 들어와 경계를 없애고 있다”라며 “가장 오래된 아날로그 문화인 의식주에 신개념 IT 기술을 더해져 더욱 경제적이고 신속한 소비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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