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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1인 가구, 변화 바람 부는 부동산시장 2014.12.18



아시아투데이 정해균 기자 = 혼자 사는 1인 가구 증가가 국내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는 1995년 164만 가구에서 2005년 317만 가구로 10년 사이 두배 가까이로 늘었으며, 2030년에는 1인가구가 471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보고있다. 1인 가구 소비지출 규모도 2020년에는 120조원(전체 소비지7출의 15.9%), 2030년에는 194조원(19.6%)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25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증가와 전·월세 급등으로 구입 부담이 적고 매달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초소형 아파트’가 최근 뜨고 있다. 특히 아파트 단지 안에 들어서는 초소형이 눈길을 끈다. 건설사들도 높아진 수요자 관심에 맞춰 전용면적 30~40㎡대의 초소형 아파트를 잇달아 분양하고 있다.

GS건설이 이달 돈의문뉴타운 1구역에서 분양하는 경희궁자이 1085가구 일반분양분 중 153가구가 전용 33~45㎡형이다. 단지 내 코인세탁실 등 1인가구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이 신길뉴타운 7구역에 선보이는 래미안 에스티움에는 전용 39~49㎡형 19가구가 들어 있다.

대우건설의 북아현푸르지오 940가구 중 34㎡ 25가구와 44㎡ 6가구, 49㎡ 5가구가 초소형으로 분양된다. 현대건설·포스코건설·SK건설이 짓는 왕십리뉴타운 3구역에 전용 40㎡형 144가구가 들어선다.

이들 아파트들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발달해 있고 인근에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그만큼 임대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미다. 특히 지난 6월 민간주택의 소형의무비율이 폐지되면서 공급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앞으로 희소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용 30㎡ 이하의 1인 맞춤형 소형 오피스텔 공급도 줄을 잇고 있다. 전국 오피스텔의 평균 전용 면적이 2005년에는 66㎡였으나 2012년에는 26㎡까지 줄어들었다. 특히 최근엔 임차인의 편리성과 임대인의 수익 향상을 꾀하는 ‘풀퍼니시드 오피스텔’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추세다. 풀퍼니시드 오피스텔이란 TV· 침대· 책걸상·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등을 갖춰 임차인이 몸만 들어 오면 수 있도록 구매자의 부담을 줄였다.

이와 함께 주거 공간의 소형화와 맞물려 싸게 전·월세를 구하려는 사람들을 겨낭한 온라인 부동산 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전 월세 가격이 상승하면서 중개보수가 치솟고 2년 이하 단기 임대가 많은 1인 가구가 늘면서 생겨난 현상이다. 카톡 부동산의 경우 물건 가격에 상관없이 현행 중개보수 요율의 절반도 되지 않는 0.2%대의 수수요율을 적용하고 있다.

‘직방’ 등 모바일 네트워크나 ‘피터팬의 좋은 방 구하기’ 등 온라인 네트워크로 묶이는 관련 업체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모바일 부동산 애플리케이션인 ‘직방’은 10월 말 현재 가입자 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직방 제휴 부동산 중개업소도 늘고 있다. 현재 2500여개의 제휴 업소는 올해 말까지 5000여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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